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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성 산불] 강풍 타고 속초 시내로 급속 번져..."숨 쉬기 어려워" / YTN

2019-04-04 2 Dailymotion

속초 시내로까지 이 불이 번지고 있는데 저희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장에 송세혁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, 들리십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성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저희는 최초 발화 지점 부근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도심 곳곳이 불길에 휩싸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순간적으로 강하게 불어서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저희가 차 안에 있는데 차가 마구 흔들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불씨가 강풍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쾌한 연기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부 민가와 식당도 불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7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변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7~8m 의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이기 때문에 진화헬기가 투입되지 못해서 진화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서울 등 전국에서 소방 인력이 지원을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도로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도로통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6번 국도에서 속초 미시령터널 양방향 차량이 통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민가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 원암리와 송천리에는 민가 90여 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곳은 콘도 밀집 지역이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콘도는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고 숙박객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군은 월암리 등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이 속초와 맞닿은 곳이다 보니까 영랑호 일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들은 민가 주변으로 불길을 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과 속초 지역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고성 산불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42218270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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